사기유형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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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50회 작성일 18-05-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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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겪은 일입니다 .
가게에 혼자서 일하는데
어떤 낯선아줌마가 들어오더니 제가 어디사는지를 알고
본인이 엄마를 잘 안다면서
근데 번호가 바꼈는지 없더라. 엄마번호 좀 알려달라 하시면 알려주실건가요?
어떻게 아는 관계냐? - 누구 통해서 알고왔다(?)
아니요. 정확한 관계 확인이 안되니 성함 연락처 알려주시면 제가 전해드릴게요. 성함이? 했더니
자기이름 말하는데 몇초 머뭇 망설이더니 번호랑 말하더라구요.
대화를 해보면 어딘가 앞뒤가 안맞고 사실 엄마에대해 아는거 하나도 없는티가 나는데
어쨋든 그렇게 보내고서, 연동된 카톡 프로필사진 캡쳐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모르는사람이라고 하심.
한 시간 뒤 쯤 그 아줌마 전화 옴. 엄마한테 물어봤냐면서.
네 제가 사진까지 보여드려도 모른다하시니 연결해드릴 수 없어요.
(이때부터는 아차싶었는지 이아줌마 카톡 프사 지우더라)
아니 왜 그렇게 엄마를 숨기냐면서. 자기가 남자도 아니고 여자인데 그냥 알려주면 안되냐며 ....
ㄴㄴ 안된다고 끊음.
뭔가 이상해서 카톡 프로필 본인이 설정한 이름을 보니, 나한테 알려준 이름이랑 다른거임...
일단 가짜이름알려준것부터 수상한 사람인건 확실해졌는데
대체 왜 엄마번호에 집착한걸까여?????
사기유형도 워낙 다양해서. 대체 무슨수작인지 ...
댓글목록
탑게이님의 댓글
닭살 돋아요..................................
소똥의측면님의 댓글
엄마랑 연락 안되게끔 소이냥 휴대폰 훔친 다음에 동선 파악 후
내 딸을 내가 데리고 있다 돈내놔라.. 할수도있고..
딸이 교통사고가나서 급하게 돈을 보내주셔야 할 것 같은데 라던지..
문자로 엄마 나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얼마 계좌로 넣어줘 할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사기가 아니라 다른 용도로 정보를 사용하려고 수작 부리는걸수도 있고.
100개도 적겠다 -ㅁ-
쨋든 무슨 수작인지를 떠나서 잘 벗어난것에 대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신고를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뿡하트님의 댓글
와... 대박이다..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해를품은달님의 댓글
헐.. 조심하세요. 요즘 사기 수법이 진짜 다양해졌어요ㅠ
사린님의 댓글
안전이 제일임다 `~~~~~~~~~~~
연어님의 댓글
흠.. 저는그냥 제가모르면 대답도안하고갈길가는편
jjing님의 댓글
와... 무섭다.... 그래도 잘 대처하신게 대단해요ㅜㅜㅜ 저라면 어버버....ㅠㅠㅠ
영원한조이시티님의 댓글
헐 너무 무서워요 ......... 그런상황 오면 벙쪄서 그냥 말할거 같기도 하고 무섭네요 ㅠㅠ 진짜 요즘 세상 너무무서워요 ㅠㅠ
강철사과님의 댓글
되게 똑부러지네 소이냥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