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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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쇼우타냥
조회 1,673회 작성일 11-12-27 15:41
조회 1,673회 작성일 11-12-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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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핵이라니!
사건의 발단은 간단합니다.
친척분이 "알바 해 볼래?" 라고 하시길래 냉큼 물었고...
다음 날 감기 걸렸습니다. 으어어? 병원가서 약을 받아왔습니다.
미XX톱에서는 요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보건증이 필수라고 하더군요.
다음 날 감기 걸렸습니다. 으어어? 병원가서 약을 받아왔습니다.
미XX톱에서는 요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보건증이 필수라고 하더군요.
2일정도 교육 겸 알바 조금 뛰는데, 기침이 만렙이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건증 만들러 보건소에 갔습니다.
1500원을 내고 검사하고 집에 걸어서 옵니다. 덜덜덜덜... 그리고 보건소를 포풍 깝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건증 만들러 보건소에 갔습니다.
1500원을 내고 검사하고 집에 걸어서 옵니다. 덜덜덜덜... 그리고 보건소를 포풍 깝니다.
2일 뒤 문자가 왔습니다.
"남 검사 소견에 문제가 있어여 전화받으셈"
?
"남 검사 소견에 문제가 있어여 전화받으셈"
?
전화 해 보니까
"님 폐결핵 의심됨 검사하러 오세여"
?
??
?
??
분명 병원에서 의사가 진찰할 때 목 부은 거 보고 "힠ㅋㅋㅋㅋㅋㅋ" 했거든요.
제가 감기를 연 1회 걸립니다(?)
딱 이맘때라 의사선생님이 기억하고 있었나봄. 근데 올해 유난히 목이 부었다면서 막 웃으시더라구여 ㅋㅋㅋ..ㅋ...
제가 감기를 연 1회 걸립니다(?)
딱 이맘때라 의사선생님이 기억하고 있었나봄. 근데 올해 유난히 목이 부었다면서 막 웃으시더라구여 ㅋㅋㅋ..ㅋ...
근데 결핵? 그냥 기침만 쩔게 하는데 결핵?
결핵이 그런 병이었나?!
결핵이 그런 병이었나?!
CT찍어서 5만원 날리고, 객담검사 한다고 가래뱉고 피검사한다고 피뽑고(으어어) 집에 왔습니다.
그 날 저녁 엄마가 결핵약 들고 와서 절 신나게 후드리챱챱 ^ㅅ^
(진짜 신나게 혼났습니다. 맨날 밤 늦게까지 컴퓨터 하고 밥 잘 안먹으니 이런 병 걸리지! 라면서... 하도 맞아서 허리가 아파여 ;ㅅ;)
(진짜 신나게 혼났습니다. 맨날 밤 늦게까지 컴퓨터 하고 밥 잘 안먹으니 이런 병 걸리지! 라면서... 하도 맞아서 허리가 아파여 ;ㅅ;)
그리고 지금 4일이 지났습니다.
근데 보건소에서 "친구들한테 옮았을 지 모르니까, 친한 애들 보건소로 나오라 하세여"
?
나 결핵 판정 받기 2주 전부터 학교 안갔는데?
포풍 의문과 함께 애들한테 전화를 돌립니다.
?
나 결핵 판정 받기 2주 전부터 학교 안갔는데?
포풍 의문과 함께 애들한테 전화를 돌립니다.
전화돌리느라 기진맥진 상태에서 엄마한테 전화가 오네여?
"너 객담검사나 피검사에서 결핵균 검출 안됐다는데 뭐냐"
?
CT랑 X선에서는 결핵 맞다는데
객담이랑 피검사는 균이 없다?
객담이랑 피검사는 균이 없다?
?
???
?????????????????
대체 뭘까여
아니 그것보다 나 좀있다 학원 가도 되는건가..
댓글목록
매일방콕중님의 댓글
으..응...? 결론은 무엇일까요?
딸기뿅뿅님의 댓글
피검사랑 객담이 더 정확한거같은데 ㅋㅋㅋㅋ
결핵아닌거같은뎅데용 ㅋㅋㅋㅋ
泫花님의 댓글
와아..........어려받
단풍잎님의 댓글
헐그래두 균이 발견안되서 다행이네요 ㅠ_ㅠ
하루하루겨우님의 댓글
한번도 걸ㄹ려본적이없어서.... 결핵이라..ㅠㅠ
그치만 이런걸로 단정짓기엔 너무.. ㅇ.ㅇ
도도도님의 댓글
다른 병원에 한번 가셔보는게 어때요? 병원마다 틀려서 결핵이 아닐수도 있는데..
아 너무 늦었나........
쿠우님의 댓글
그래도 다행이에요 ㅋㅋ 근데 무섭겠네여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