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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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51회 작성일 11-07-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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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연출,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는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3D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최초 IMAX 3D로 개봉하는 [7광구]가 8월 4일 개봉을 앞두고,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영화를 공개한다.
구성 | 네이버영화
Keyword 1. [공간 - 7광구]
잊혀진 공간 7광구, 영화 속 사투의 공간으로 재탄생
1970년대 한일 외교 전쟁의 뜨거운 감자였던 '7광구'가 2011년 여름,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에서 사투의 공간으로 다시금 태어난다. '7광구'는 1970년, 사우디의 10배에 가까운 석유와 천연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시아의 페르시안 걸프'라는 별칭으로 불리웠고, 전국민을 산유국의 꿈으로 들뜨게 했다. '7광구'는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에 있는 대륙붕에 위치한 해저 광구로 엄연히 실재하는 공간이다. 한때는 산유국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던 공간, 이제는 존재 자체가 판타지처럼 희미해진 '7광구'는 제작진에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영화적 공간으로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최적의 장소였다. '7광구'는 실재하는 공간으로서 현실감을 얻고,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상상의 날개를 달았다. 사방이 검은 바다에 덩그러니 떠 있는 석유 시추선, 그 안에 고립된 대원들과 괴생명체. 피할 수도 숨을 곳도 없는 한정된 공간은 스릴러적 묘미와 숨가쁜 긴장감, 액션의 쾌감을 동시에 제공하며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eyword 2. [캐릭터 - 여전사]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 대한민국 유일무이 여전사 하지원
영화 속 하지원은 언제나 투사였다. 챔피언 벨트를 위해 강펀치를 날리는 복서였고, 긴 칼을 유려하게 휘두르는 조선시대 형사였으며, 남자의 맘을 쥐락펴락하는 천하의 기생이자, 라벤더 향기가 나는 액션을 하는 스턴트 우먼이었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영화 [7광구]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액션 본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사실 영화 [7광구]는 하지원이란 여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충무로에 수많은 여배우가 있지만, '망망대해 위 시추선 위에서 괴물과 일대일 맞대결을 펼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럴 듯해 보일 수 있는 여배우로 하지원만큼 적합한 배우를 찾기는 어렵다. 평소 충무로 '강철 체력'으로 불리는 그녀지만, 액션 연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7광구] 촬영을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가져야 했다. [7광구]의 와이어 액션과 괴물과의 거친 몸싸움에 대비해 하루 8시간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했고, 해저 장비 매니저라는 다소 생소한 '해준'의 직업을 이해하고 '해준'의 취미이기도 한 오토바이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과 오토바이 자격증을 따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보는 사람을 아찔하게 하는 폭파 장면과 위험천만한 스턴트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고 몸소 액션에 도전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Keyword 3. [기술 - 3D]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한 한국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2006년 한강에 괴물이 나타나고, 2009년 백만 인파가 모인 해운대를 쓰나미가 쓸고 간 이후 대한민국 관객들은 컴퓨터 그래픽의 날개를 단 한국 영화의 상상력을 더 이상 낯설어하지 않게 되었다. 2011년 [7광구]가 3D 제작으로 다시 한 번 기술적 도약을 시도한다. [해운대] 작업 이후,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된 제작자 윤제균은 [7광구]에 관련된 CG와 3D 부분 일체를 국내 업체 모팩 스튜디오에 일임, 해외 기술력의 투입 없이 오롯이 국내 기술력만으로 [7광구]를 완성하기로 결정했다. 모팩 스튜디오는 [7광구] 프로덕션 전과정에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 비주얼 (Pre-Visualization : 영화의 기획 단계에서 카메라의 구도를 대략적으로 그려 넣은 콘티를 3D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 단계부터 시추선 내외부 모델링을 비롯해 괴생명체의 디자인까지 모팩 스튜디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초반부터 3D 제작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 기획되었다. [7광구]는 배우들의 그린 스크린 촬영 비중이 높고, 괴생명체 경우 단순 합성이 아닌 화면 전체가 CG로 구현돼야 하는 분량이 많았기 때문에 [아바타]처럼 그린 스크린 위의 인물을 별도로 촬영한 후 CG로 작업한 배경과 합성해 3D로 작업하는 방식을 채택, 효율을 극대화했다.
[7광구]의 3D 작업 과정 (Stereoscopic Process)

Keyword 4. [크리처 - 괴생명체]
심해 괴생명체의 탄생! 모팩 스튜디오의 순수 작업 결과물!
Q단계 : 발광체, 공격성이 없다
H단게: 이빨과 촉수가 생기고 공격성이 생긴다
P단계: 피부는 경질화되고 공격성이 최대치가 된다.
[7광구]의 심해 괴생명체는 외부 자극에 의해 단계별로 변이한다. Q-H-P 단계로 변이하며 P단계에서는 가장 포악한 공격성을 갖는다. P단계는 영화 속 가장 마지막 단계에 공개된다.
괴물이 등장하는 '크리처 무비'(Creature Movie)는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이지만, 충무로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크리처 무비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장르의 특성상 전문적인 기술과 자본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크리처 작업에 모팩 스튜디오의 장성호 대표가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고, 괴생명체의 디자인부터 모델링, 3D 작업을 도맡아 순수 국내 기술력만으로 [7광구]의 괴생명체를 탄생시켰다. 평소 크리처 무비의 팬이기도 한 장성호 대표는 기존의 크리처 무비를 참고하는 대신 실제 태양이 닿지 않는 심해저의 기이한 생명체들을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제작진은 외계에서 날라온 괴물이 아닌, 7광구에 실제 존재할 법한 생명체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한 영화 속 괴생명체는 실제 시추선 내부를 뛰어다니며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동시에 드라마 속에서 생동하는 생명체여야 했다. 단순한 크리처 디자인 뿐 아니라 근육의 움직임과 피부 조직, 행동 패턴과 성격 변화 등 모든 것이 드라마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야 했다. '7광구의 석유 시추선에 나타난 괴생명체'라는 짧은 글에서 시작된 괴생명체가 비로소 스크린에 구현되기까지 약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Keyword 5. [세트 - 시추선]
18개로 세트로 제작된 시추선 '이클립스 호', 사투의 현장으로 탈바꿈
[7광구] 세트 촬영 비중은 무려 99%에 달한다. 제작진은 시추선이 괴생명체와 대원들의 사투의 장소인 동시에 생동하는 공간으로 보이길 원했다. 그래서 촬영 동선을 고려한 [7광구]만의 복도, 작업실 등이 만들어졌다. 시추선 디자인에 참여한 박일현 미술감독은 "놀라운 것은 영화에 참여하기 전 제작진 중 누구도 살면서 실제 시추선을 본 사람이 없었다는 거다. 관객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우리들만의 시추선을 만드는데 한결 부담을 덜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동선과 괴생명체의 습성, 3D 촬영 등을 고려해 시추선 외부 디자인과 내부 도면이 완성되었다. 이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가 제작되었다. 촬영 기간인 6개월 동안 무려 18개의 세트가 지어지고 부서지고, 다시 지어지기를 반복했고, 제작비의 1/5에 해당하는 20억이 세트 제작비에 쓰였다. 배우들의 몸이 닿는 부분을 제외하고 세트의 대부분은 그린 매트로 채워졌다. 촬영 당시에는 '7광구'의 망망대해도, 시추선 '이클립스 호'도, 심해 괴생명체도 없었던 상황. 이 모든 것은 실사 촬영 후 CG작업으로 채워질 예정이었다. 스탭들과 배우들은 철저히 상상에 의지한 채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사투를 벌어야 했다. 특히 괴생명체와 눈을 맞추고, 뛰고 구르고, 사투를 벌여야 했던 배우들은 6개월 간 촬영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를 몸에 익혔다고.
이클립스 호 대원 프로필
이 름 : 차해준
직 책 : 해저 장비 매니저
성 격 : 승부사 기질이 강하다. 털털하고 화끈하다. 누구보다도 7광구에 대한 애착이 크고, 시추 작업에 우유부단한 본부와 매번 충돌한다.
이 름 : 안정만
직 책 : 캡틴
성 격 :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 7광구을 손바닥처럼 훤히 알고 있는 베테랑. 해준의 아버지와는 친구 관계로, 해준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
이 름 : 김동수
직 책 : 유질분석관
성 격 : 능청스럽지만, 순수하다. 해준과 연애를 하고 있다고 믿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보인다.
이 름 : 도상구
직 책 : 시추 장비 매니저
성 격 : 터프하지만 일면 허풍이 심하다. 이클립스 호의 군기대장으로, 한번 욱하면 눈에 뵈는게 없다.
이 름 : 고종윤
직 책 : 웰더 (용접공)
성 격 : 상구에게 당하는 것 같지만, 할말은 하고야마는 심지 있는 캐릭터. 상구를 형님으로 모시며, 단짝처럼 다닌다.
이 름 : 현정
직 책 : 해저 생태 연구원
성 격 : 새침하고 까칠하다. 치순의 열렬한 구애가 귀찮으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적당히 즐긴다.
이 름 : 문형
직 책 : 의료 담당관
성 격 : 서글 서글하고,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이클립스 호의 큰 형님으로 시종일관 사람 좋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이 름 : 황인혁
직 책 : 전(前) 이클립스호 캡틴
성 격 : 이기적이고, 책임 지기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성격. 7광구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본부의 철수 명령에 순순히 응한다.
이 름 : 장치순
직 책 : 통신 담당관
성 격 : 소심하고 센서티브한 성격. 현정에게 번번히 채이면서도, 끊임없이 구애를 보내는 딱한 청년. 현정에게 딱지를 맞은 날이면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를 크게 틀어놓아 대원들로부터 원성을 듣는다.
댓글목록
반소윤님의 댓글
영화광...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광구 개봉하면 보러갈생각이에용 ㅎㅎ
^Jeong^님의 댓글
재미있겠네요 .. 배우들도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꼭봐야겠네요..ㅎㅎㅎ
요딘님의 댓글
우와...3D 보고싶네요 ㅎㅎ
Rush님의 댓글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이긴 한데.... 왠지 망스멜이 풍김;
아이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송새벽도 나오네요 ㅋㅋㅋㅋ 재밌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원은.. 이제 저 캐릭터로 굳히려낭ㅋㅋㅋㅋ
쿠우님의 댓글
우왕....ㄷㄷ 저 바다 진짜같이 생겼네ㅛ ㄷㄷ
SCSJ님의 댓글
볼만 하겠는데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