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발신번호제한통화하니까생각난건데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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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디
조회 2,559회 작성일 11-01-10 23:20

본문

져도 한때 이순신드라마를보고잇을떄엿어요.. 보고잇는데
전화가 온거에요 우리집으로 그래서 제가 받앗지요..
그랫더니 나보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거에요 ㅡㅡ... 그때 전 한참 순수했기때문에
그냥 알려줫죠***이요... 그랫더니 아그래 **야 ....하면서 신음소리를...내는거에요...그때 전 아무것도 몰랏기때문에 어디아프세요?? 라고 햇더니 바지벗어봐래요ㅡㅡ...바지벗어봐를 계속 ㅡㅡ그래서 너무당황스러워서 꺼버렷는데 꺼버린동시에 언니가 받앗나봐요 그래서 언니가 대신받게 됏는데 언니가 받고나서 완전 욕을해대는거에요 그러다가 뭐 상대방이 바지벗어봐 하면서 그랫어요 그래서 져는 119에 전화를 햇지요 살려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어떤변태가 자꾸 바지벗어보라고한다고 ㅋㅋㅋ 그래서 119가 112에 전화연결해준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112로 전화가 갓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속울엇죠 그랫더니 112사람이 저를 진정시키고 얘기를 해보래요 그래서 상황을 다 얘기햇더니 계속 전화하고 잇으라는거에요 그래서 언니한테 얘기해줄려고 종이에다가 언니 계속 전화하고 잇으래,, 라고하고 다시 112이랑 통화를 햇어요 그랫더니 집전화가 뭐냐고 물어봐서 집전화알려주고 그리고 엄마아빠오고 글고 112이랑 엄마랑통화하고 하다가 그사람잡히고 ㅋㅋㅋㅋㅋ뭐 지금생각하면 웃긴일이ㅋㅋㅋㅋㅋ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격은 또다른일은요 .........이번에일어난일인데..한 12월30일쯤?,,,.
엄마가 져기져기 다른동에사는 사람한테 김치를 갓다달래요 그래서 저는 갓다주로 갓지요...
근데 어떤 남자장애인이 침흘리고 잇는거에요 1층계단에 그래서 무서워서 걍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갓다가 엘레베이터로 내려왓는데 장애인이 지하로 가는 계단에 또...ㅇ 오.....주..ㅁ 싸는거에요.... 그래서 막 무서워서 나갈려고 자동문이 열리길 기다리는데 그날따라 자동문이 안열리는거에요 ㅡㅡ 와미친.. 당황해서 계단으로 쭉쭉 올라가고 장애인은 바지도 제대로 안입은채로 막 토하면서 따라오고 ,,,,,그러다가 한 5층정도갓나? 경비아저씨가 뭐냐고 당황해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ㅋㅋㅋㅋㅋㅋ 경비아저씨뒤로 숨엇는데 ㅋㅋㅋ 장애인이 경비아저씨한테 토 뱃고 완전 난 그 남자장애인이 마구 울어버리고 ... 그래서 젼 경비아저씨몰래 엘레베이터 타고 밑으로 내려갓더니 문이 열려잇어서 마구마구 뛰어서 돌아왓어요...휴... 그런상황이 저한테 올리는 절대 생각못햇죠 ㅋㅋㅋㅋㅋㅋ

또 다른이야기는 182939283018209이런 번호한테 전화와서 받앗는데 막 북한?중국사람이 받는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한번 속아주는 셈치고 져도 막 어른목소리를 냇더니ㅋㅋㅋㅋㅋ 뭐 연결할려면 9번눌르래서 눌르고 어떤 아저씨가 받는데ㅋㅋㅋㅋㅋ 그아저씨가 사투리쓰면서 우편어쩌고저쩌고 해서 ㅋㅋㅋ 져 돈냇는데요라고 무작정 얘기햇더니 새해복많이받으십쇼 !! 이러고 끊어버렷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다른이야기들은 많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이정도쓸게요 지루해하실거 같아서 ㅋㅋㅋ 젼 지금도 남자 장애인의 얼굴이 떠나가지를 않답니다....

댓글목록

캡숑귀여운나님의 댓글

캡숑귀여운나 작성일

웃기닼ㅋㅋㅋㅋㅋ근데무서워욬ㅋㅋㅋㅋㅋ근데웃겨욬ㅋㅋㅋㅋ뭐랰ㅋㅋㅋ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두번째는 무서워 뒤지는줄..

유혹님의 댓글

유혹 작성일

저도 날디님이랑 비슷한 경험 많이 했어요 ㅜㅜ
중학생때 친구가 자꾸 이상한 전화 걸려온다고 핸드폰 주길래 받아서 무슨내용인가 들어보려고 했더니..
세상에 이남자가 자꾸 신음소리를 내네요.. 어린나이에 충격과 공포였어요 ㅜㅜ
알고보니까 이친구가 버디버디라는 메신져에서 채팅하던 사람들이랑 번호교환을 했었더라구요..
아무튼 개인정보는 잘 관리해야 문제 없는것 같아요 ^^

장애우 관련 이야기는.. 이건 진짜 제가 나쁜건데 ㅜㅜ
친구가 신도림쪽에 살아서 제가 지하철타고 그쪽까지 가고있었는데
장애우 두분이 타신거에요 ㅜㅜ.. 하필 제가서있는 곳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내시더라구요
뚜이악..뚜이악뚜이악뚜이악 으악으악..아직도 기억나네요 이대사 ㅜㅜ 사람들 다 비웃고,
저도 웃음 참느라 너무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그 이상한 번호 저도 받아본 기억이있어요 ^^
저는 그.. 외국분들하고 채팅하는 프로그램하면서 메일도 주고받고 했었거든요..
그분중에 한분이 전화 건것같은데 ㅜㅜ 저는 애국심이 워낙 강한지라.. 영어나 다른 외국어는 잘못하거든요..
아쉽게도 아임낫 잉글리쉬 소리 하고서 끊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요즘 조이톡 썰렁한데 이런 재밌는 경험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디님 ^^
덕분에 저도 추억에 젖어 볼 수 있었어요 ^^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아 맞아요 ㅋㅋㅋㅋㅋ길 지나가는데 장애인분이 뭘꼬라봐 미**아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돼는데 ㅠㅠ...

서월님의 댓글

서월 작성일

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끝까지 다 읽엇어요 완전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발신자 제한정말.. 전 요즘에도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오면 안받아야지 안받을꺼야 하면서 은근 궁금해가지고 ㅜㅜ 호기심 발동해서 받아보면 또 ㅡㅡ 장난전화 아니면 전화사기 ㅡㅜ
이놈의 발신자제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셔버리고싶어옄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ㅋㅋㅋ끝까지 다읽어주셧네요 감사감사 ㅠㅠㅠ~~ ㅋㅋ발신자제한ㅋㅋㅋㅋㅋ정말 웃겻던일 많앗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우님의 댓글

쿠우 작성일

웃으면 안되는 상황이지만 너무 웃겨여 ㅠㅠㅠ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웃어도돼요ㅠㅠㅠㅠㅠㅠ져도생각하면 웃기고 무서운걸요...ㅋㅋㅋ

^Jeong^님의 댓글

^Jeong^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체국 입니다.. 라고 하면 나는 무조건 끊지..요즈음엔 그런전화 잘 안오더라..^^ㅋ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아 맞어 그러고보니 이제 그런전화 별로 안오네......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런거 올때 재밋엇는데 욕해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속아주는척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ㅠㅠㅠ 또그런전화왓으면 정말 재밋게 할수잇는딩...

예쁜솔님의 댓글

예쁜솔 작성일

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네여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ㅠㅠㅠㅠㅠ무섭네요 ..ㄷㄷ

김정은님의 댓글

김정은 작성일

저도 얼마전에 외국인(딱봐도 한국어 서툴었어요 ㅋㅋ)한테 전화오길래 이게 말로만듣던 보이스피싱 ?? 이구나 이생각해고 제가 되려 골탕먹일라고 통화를 하기로햇거든요.
강원도XX리조트라는거에요 여기 머하면 해택많이받는다고 하라는거에요. 그래서 한다고 해거든요.
"실례지만 나이가 어케대시죠 ? " 이러길래 "28살이요" 이랫거든요. 그러더니 잠시후에 연락준다는거에요
담당매니저한테 통화올거라하고 끈길래 머가이렇게 싱겁노 이래 생각하고잇엇는데
진짜 잠시후 전화가 오는거에요. 그래가꼬 받았는데 완전 한국발음으로 말을거는거에요.
저 완전 당황해가지고 끊엇거든요. 네이버에 그 리조트 전화번호 쳐보니깐 와
전화번호가 완전 일치한거에요 ㅋㅋ
보이스피싱이 아니고 진ㅉ ㅏ리조트에서 전화온거엿엇음.
아직도 문자와요 ㅋㅋ

날디님의 댓글의 댓글

날디 작성일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문자답장하지말고 전화도 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 완전 당황스러우셧겟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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