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이거진짜소름돋음..후덜덜..''.. 집에혼자있으신분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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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마별
조회 2,216회 작성일 10-12-09 19:47

본문

#

난 올해 고1이 되는 예비고딩이지

거의 2년전에 겪었던 일인데 아직도 생생해 너무 무서웠나봐

 

멋도모르고 철없기만한 중학교 1학년때, 

 

나와 내단짝친구 3명은 뭔가 무서운걸 경험해보고 싶었어

 

그래서 우린 오래전에지어진 4층짜리 건물에

지하로 내려가 보기로 했지

 

그 건물의 엘레베이터가 굉장히 좁고 거울이 없었어,

지하 1층부터 위로 4층까지 있는 건물이었는데

 

우린 한번도 안가본 지하 1층에 가보기로 한거지..

 

친구 A,B,C라고 할게.

 

겂이 많았던 A라는친구를 현관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나와 B,C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을 눌렀어

 

오래된 엘레베이터라 굉장히 느리게 이동하고 문이 열리는데

우리 셋은 뭔가 굉장히 오싹한 느낌을 받은 거야

 

그래서 셋이 껴안고 눈을 꽉 감고서 소리를 질렀지,

 

문이 스스스슥 하고 느리게 열리는데 아무 일도 없는거야

 

그래서 나는 제일 먼저 눈을 살짝뜨고 지하1층을 봤어

 

어두컴컴한데.. 형광등하나가 켜져있더라고

리고 좀넓은듯한 공간에 저멀리 마주보고있는 문2개가있었지

 

그리고 쾌쾌한 냄새와 함께 여러가지 쓰레기들과 나무?

같은 것들의 잔해들이 널려있었어

 

"에이,뭐야 별거아니잖아"

 

내가 웃으면서 저렇게 말하니까 B와C도

고개를 들며 지하1층을 봤어.

 

B도 웃으면서 말했지"뭐야.. 진짜 ㅋㅋ  우리 왜 겁먹은거야?

여기 은근히 좋다 아늑한느낌도 나고.. ㅋㅋ"

 

C 역시 웃으면서 "맞아.. 별거아니네 진짜.."라고 말했지

 

우린 엘레베이터 닫힘버튼을 눌렀지 나는 엘레베이터

문앞에 서있었고 B는 내왼쪽에 C는 숫자버튼이 있는곳에 서있었어

 

한참있더니 문이 다시 닫히는데

 

뜬금없이 C가  엘레베이터 가운데에 서있던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 당기는 거야,

 

그래서 나는"왜?" 이랫지

 

그랬더니 C가 내가 서있던 자리를 고개짓을로 가르켰어

 

그곳을 보니까 음료수자국 같은게 있었어 그래서 나는

'아..내가 저거 밟을까봐 저러는구나.'그러고 말았어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내가 다시 나가려는데 C가 날 또 잡는거야

 

잠깐 주춤하는사이에 B가 먼저 내렸어

 

그뒤에 나와 C가 내리고 A가 기다리는곳으로 갔지

 

별거아니구나 하는 마음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서 놀러가고 있는데

 

C가 B한테 갑자기

 

"야, 너 왜 아까 막 그렇게 빨리 내렸어?"

 

이러는거야

 

B랑 나는 영문을 모르고 다시 되물었지

 

"뭐? 왜?"

 

C가 다시 말하는 거야

 

"아까 그 할머니 다리 불편하신거 같던데"

 

나와 B는 순간 소름이 쫙돋은거지

그래서 C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어

 

"그리고 너도 , 너는 할머니 타시려고 하는데

그렇게 문앞에 서있으면 어떡해?"

 

C는 우리의 겁먹은 표정을 못봤는지 계속해서 말을 하는거야

 

"할머니가 얼마나 뚫어지게 니얼굴 쳐다보는지 내가 다 민망하더라"

 

나는 잔뜩 겁을 먹고 C 에게 말했지

 

"야,,엘레베이터에 우리밖에 안탔어.. 무슨소리 하는거야 너?.."

 

C도 겁먹은 목소리로 되물었어

 

"뭐? 무슨소리야 너희 나 놀리려고 그러지 ㅋㅋ

내가 속을거같아?ㅋㅋ"

 

"아니야 진짜라니까? B야 우리밖에 없엇지..?"

 

"응..너 무섭게 왜그래 우리 완전 소름돋았어"

 

"아니야.. 아까 분명히 1층에서 할머니 타셨잖아..

그래서 내가 너도 내옆으로 오라고 했잖아

할머니 다리도 봤잖아 너, 내가 알려줬잖아"

 

C는 많이 무서웠던지 막 울려고 했어

 

나도 순간 소름이 쫙돋으면서 아까일이 생각나는거야

 

엘레베이커 문이 닫히려고 할때 나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기고 가운데를보란듯이 고개짓했던걸

 

"헐,,야, 너 귀신봤나봐"

 

"진짜? 어떡해 ...무서워 "

 

우린 완전 겁먹은 표정으로 울상을 짓고 있었어

 

근데 같이 있지 않았던 A가 완전 창백해진 표정으로

우릴 보고있는거야

 

그러더니 우리한테 말했어

 

 

 

 

 

 

 

 

 

 

 

 

 

 

"현관에 써있던데.. 엘레베이터 수리중이라구.."

댓글목록

쿠우님의 댓글

쿠우 작성일

ㅋㅋㅋㅋ 소름 돋네여 ....ㅠㅠ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그쳐..와 이거지금언니가집에있어서 언닌딴방에서 티비보고있고 저는컴퓨터하고있는데
이거보고 순간소름돋아서 언니잇나없나 확인하러갓다능..ㅠㅠ

toy겅쥬님의 댓글

toy겅쥬 작성일

헐,,,,,,,,,,,,,,,이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그럴꺼에요아마두..거의다 무서운거쓰시는분들 다 실화적지않아요?

toy겅쥬님의 댓글의 댓글

toy겅쥬 작성일

슈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놔
괜히 봣내 ㅠㅠㅠㅠㅠㅠㅠㅠ
공포따위 못보는 난데 ㅠㅠㅠ 으헝 ㅠㅠㅠㅠ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ㅠㅠㅠ집에혼자있으면보지마세여.. 진짜소름돋음후덩ㄹ..ㄹㄹ

toy겅쥬님의 댓글의 댓글

toy겅쥬 작성일

ㅠㅠㅠㅠㅠㅠㅠ혼자는 아니지만 ㅠㅠㅠㅠ 어헝 엠피들으면서 자야겟네 ㅠㅠㅠㅠ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엠피들으면서자지마세요..
2. 음악을 틀어 두고 잠들지 마라.
귀신은 음악을 좋아한다.
만약 당신이 잠든 방 어디엔가 귀신이 있다면,
귀신이 영혼을 동화시켜 버릴 수 있다.

그리고 이거후기인데요

[gmlwjd481님]
오우, 레알 소름돋네 ;;;;;ㄷㄷㄷㄷ..
이거 구라아니구요,
진짜입니다 ㅠ_ㅠ
한 이틀 전에 MP3를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오랜만에 들어볼까해서 듣다가 딱 잠들었거든요?
오우 샹,
진짜 레알 존트
mP3에 있던 전곡이 다 없어지고요,
이상하게 이어폰도 다 찢어져 있었어요;;;;
3,4만원 주고 산거라 우리집에서 아무도 못 망가뜨리거든요?
제가 실수로 했다고해도 기계치라 삭제도 못하거든요??ㅋㅋ
그런데2~3시간 자고 일어나니까 이어폰도 찢어져 있고,
MP3전곡 다 없어지고....
진짜하지마세요
대박---ㅠㅠㅠㅠ
정말하지마세요-
진짜 그 날뒤로
막 이상한 꿈꾸고 ㅠㅠ

유혹님의 댓글

유혹 작성일

헐크 ㅠ_ㅠ 정말 소름돋네요
저도 어렸을땐 무서운거좋아해서
철거준비중인 건물지하에 친구들이랑 들어가서
고물같은거 가지고놀고그랬는데..
귀신안붙은게 다행이네요 ㅠ_ㅠ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헉..저 초딩때 남자..한명그..본죽그거사건알아요? 제주도에서 축구부 내려오다가
본죽에박아서 큰사고난거..그거기사도떳는데 .. 그거 저희초애란말이에요..
그래가지구 그때 학교오자마자 운동장으로 모이래서 그때지각해서 운동장에애들하고
선생님다잇는데 들어가면 쫌 민망하고 막머가미안해서.. 교실에서봣엇는데 진심..
막 전교생다울고 선생님도울고 큰거..검은색차그거와가지구..거기서 눈물바다되구
다왔엇는데 그때..미안해가지구 애들이랑같이 걔..장례식장가서 절하구편지도
사진밑에다가 두고왔엇는데..그때 소금안뿌리고집에왔었는데..저두귀신안붙은게
되게다행이에요!!

유혹님의 댓글의 댓글

유혹 작성일

장례식 다녀왔을땐 소금을 뿌리거나 하는건 좋은게아니에요~
머리를 감는다거나 샤워를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웃어른들이 장례식 갔다오면 머리감으라고하는데
어렸을땐 잘몰랐는데 크니까..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ㅎ_ㅎ
어린나이에 친구잃으셔서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명랑하고 밝게 크셨네요 ^^
마별님은 무서운이야기 굉장히 좋아하시는거같아요~
여름에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아하.. 근데걔랑별로 말도안하고그래서 그냥..머가미안햇어요
그때무슨일인지도모르고 지각해서! 근데머리나 샤워하면
더 안좋은일생기지않아요?

유혹님의 댓글의 댓글

유혹 작성일

장례식은 고인이 가는길 잘갈수있도록 절하고 오는곳이잖아요
그러니까 소금뿌리는건 잘못된거에요.. 오히려 그게더악영향을 끼칠수도있어요~
그리고 몸을씻는것은 우리몸에있는 고인의 채취같은것들을 남기지않기위해서에요
그래야 그분이 가시는길에도 미련없이 저승으로 갈수있으니까요..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아하.. 근데 죽으면은 귀신되잖아요 그러면 .. 그 장소그대로
영혼이되요?

해병대님의 댓글

해병대 작성일

ㅎㅎㅎ 소름 돋아요..ㅋ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맞아용..해병대님혼자있찌요?

오뉴님의 댓글

오뉴 작성일

허..헐...;;;;ㄷㄷㄷㄷ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완전 진심..소름돋음 ㅠㅠ..

뚜나님의 댓글

뚜나 작성일

헐 ㄷㄷ.....완전 저 소름돋았어요..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그쵸ㅠ.ㅠ..혼자잇으면 완전 소름돋는다능..

유키님의 댓글

유키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다른글도 올려줘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ㅋㅋ또..? 그러면 나 도배..그거때문에쫌그럴텐데ㅠ_ㅠ..
쫌잇다가 또 올려드릴꼐요 ㅎㅎ

예쁜솔님의 댓글

예쁜솔 작성일

아 무서워서 안볼래여..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안데여안데..또보셔야되용>ㅁ<!!!ㅋ

깔쌈한그대ㅋ님의 댓글

깔쌈한그대ㅋ 작성일

왠지 읽고 싶지 않다;;ㅋㅋㅋ

꼬마별님의 댓글의 댓글

꼬마별 작성일

ㅋㅋㅋ..ㅏ..하..그런가요 ㅎㅎ

타미님의 댓글

타미 작성일

그냥 슬픈 현실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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